[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미우새'에서 이상민이 동생들에게 넘치는 생활 팁을 전수했고, 김건모는 맞선을 앞두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생활 팁을 전하는 이상민, 맞선을 앞둔 김건모, 낚시를 떠난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신혜선은 '미우새' 100회 맞이와 '모벤져스'를 위해 기념 케이크를 준비했다. 신혜선은 웃다가 소품에 이마를 찧는 등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결혼 3년 차인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과거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김지현, 채리나 그리고 나르샤와 한창 잘나가던 과거 이야기로 회상했다. 하지만 결혼 3년차 '여사친'들은 난자냉동에 관해 거침없이 내뱉어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상민이 '여사친'을 데리고 간 곳은 반품매장이었다. 이상민은 '한 턱 쏜다'고 자신만만했다. 채리나 혼자 고른 물품만 14만원이 넘었지만 이상민은 집들이 선물로 거금을 사용했다.


채리나의 집으로 향한 이상민은 즉석에서 화장실에서 냄새나는 문제를 잡아줬다. 이상민은 빨대를 이용해 하수구 이물질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이상민은 돼지껍데기를 이용해 튀긴 멕시코 과자(치차론)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결혼식을 하지 않는 게 결혼 로망이다"라며 "주변 사람들을 보니까 힘들더라. 혼인신고만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소름, 소름이다"라며 "서장훈이 저번에 술 먹으면서 결혼을 다시 한다면 혼인신고만 할 것이라고 했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건모는 맞선 시간에 맞춰 이무송과 태진아가 나간 뒤 소개팅 상대가 들어왔으나 이 순간 다음주로 미뤄졌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은 "왜 이 때 끊어지는 것이냐?"고 소리지르며 아쉬움을 전했다.


낚시터로 떠난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는 낚시를 즐겼다. 하지만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양세형이 낚싯대를 놓치는 바람에 배를 타고 저수지 중앙으로 이동해 낚싯대를 찾아왔다. 그 결과 동생과 낚시 대결에서 양세형은 무릎 꿇었다.


식사를 준비한 양세형은 자신만의 철학을 유지했다. 야채 써는 칼로 고기를 자르지 않았던 것. 가위를 챙기지 않은 양세찬은 칼로 고기를 자르려 했지만 양세형의 만류로 고기를 입으로 뜯었다. 특히 양세형은 요리를 하면서도 정리하는 꼼꼼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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