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구내식당' 가수 성시경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관해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이하 '구내식당')에서는 'H투어 여행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성시경은 20대 시절 가족들과 패키지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당시 행선지는 뉴질랜드 피지였고, 히트곡 '넌 감동이었어'로 한창 유명해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그는 "가족들이 귀국하고 일주일 정도 혼자 더 시간을 보냈다. 자유로운 느낌이 좋더라. 운동화를 신고 엄청 걸어다녔다"고 전했다.


이것이 소문의 발단이었다. 성시경은 "5년 후에 항공사 승무원과 연애한 친구가 말해줬다. 제가 그때 '발 냄새 나는 가수라고 소문이 났다' 하더라"며 "발 냄새가 아니라 신발 냄새였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조우종 전 아나운서는 "그것도 발 냄새다"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내식당'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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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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