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그룹 티아라 지연이 건강문제로 홍콩 팬 미팅을 연기했다.


지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만 전하고 싶은데 또 기다림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건강문제로 인해 9월에 예정된 홍콩 팬 미팅을 연기하게 됐다"면서 "첫 솔로 팬 미팅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죄송한 마음뿐이다. 열심히 치료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5월 중국 기획사 롱전과 계약을 맺고 중화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하 지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나요?


좋은 소식만 들고 찾아뵙고 싶은데 또다시 기다림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9월에 예정되어있던 저의 홍콩 팬 미팅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팬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 이름만으로 팬들을 만나는 첫 솔로 팬 미팅이라 저도 팬분들만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 건강 상태로 인하여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열심히 치료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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