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영화통합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지난 22일 9만 93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의 로맨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너의 결혼식'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은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흥행질주를 이어가던 '공작', '목격자'를 제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여기에 로맨스 장르의 대표격인 2012년 개봉작 '건축학개론'의 첫날 스코어인 6만 6580명, 또 지난 3월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2316명)의 오프닝 스코어 8만 9772명을 모두 뛰어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이 그리는 첫사랑 연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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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영화 '너의 결혼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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