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어서와2' 네팔 부부 어노즈-리나가 오붓한 데이트에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이하 '어서와2')에서는 서울 투어에 나선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와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잔은 형 어노즈에게 "아이들을 낳은 뒤 네팔에서 둘만 놀러 간 적이 없지 않냐"며 "옛날에 오토바이 타고 둘만 놀러 갔던 것처럼 손잡고 한 바퀴 돌고 와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어노즈는 "알겠다"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온갖 생각 때문에 과부하가 걸린 듯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내 커튼에 숨어 데이트 코스를 폭풍 검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둘만 남은 부부에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를 참지 못한 리나는 "우리 뭘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어노즈는 "데이트하고 키스도 할 것"이라며 달달함을 뽐냈다. 박력 넘치는 농담에 리나 역시 "립스틱을 많이 발라야겠다"며 한껏 치장했다. 한참 고민하던 어노즈는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커피숍을 택했다. 네팔에는 없는 유명한 카페였다.


한편, '어서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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