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51)이 이탈리아 출신 모델 티나 쿠나키(21)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카셀과 쿠나키는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피플'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쿠나키가 행복한 모습으로 카셀과의 결혼식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2016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3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5월에는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카셀은 앞서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1999년 결혼했으나 2013년 8월 이혼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카셀은 한국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올 하반기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뒷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혜수와 유아인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뱅상 카셀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