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입양 딸이 출산했다는 소식이 '오보'라고 직접 밝히며 정정을 요구했다.


30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정정 요구합니다 제 법적 입양한 조카가 딸을 낳은것이 아니라 큰누나 딸이 아기를 낳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쨋든 집안의 좋은 일에 제가 이 나이에 할아버지소리 듣는 상황이 즐거워서 인스타에 사진 올렸는데 오보가 나갔네요"라며 "제 법적 입양딸이 잘못된 기사에 상처받게 된다. 아직 20대초반 어린친구인데 기사하나로 애기엄마가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석천은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 에구구 손녀라니.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텐데. 다른 명칭 없을까요 암튼 이뻐요"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홍석천의 입양딸이 아기를 낳았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홍석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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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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