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빚이 있는 저소득층의 비거주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었다.

16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실린 ‘저소득층 금융부채 현황과 및 시사점’을 보면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비거주 부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2012년 3월 10.8%에서 2017년 3월 19.6%로 높아졌다. 가구당 평균 254만에서 705만원으로 상승했다.

소득 2·3·4분위는 금융부채는 실거주 주택담보가 늘었다.

이수진 연구위원은 “소득 1분위의 비거주 부동산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은 저소득층 중 거주목적 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의 비중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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