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가수 에디킴과 솔비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곡을 공개하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는 솔비와 에디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디킴과 솔비는 각각 새 앨범을 들고 오랜만에 돌아왔다. 에디킴은 세 번재 미니앨범 '마일즈 어파트', 솔비는 새 앨범 '하이퍼리즘:블루'로 복귀했다.


두 사람은 친분에 관해 "'물의 날 축제'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며 아침 방송을 위해 팔당댐으로 향한 사연을 소개했다.


에디킴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공개하기도 돼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앨범 공개 전 타이틀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솔비 역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솔비의 신곡은 화보 촬영차 떠낫던 로마에서 영감이 떠오른 곡 '클라스 업'이었다. 반복적인 훅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그의 곡을 들은 청취자들은 '분신사바 같다'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패션쇼를 보는 듯 한 느낌이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강원도 속초의 미술 작업실을 두고 예술 작품을 만든 솔비는 최근 경기도 장흥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최근 솔비는 '로마공주 솔비' 채널이라는 1인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가 축구라는 에디킴은 "나는 축구할 때 골 넣는 것보다 선수를 제치는 게 더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뮤지가 "축구하지 말고 그냥 사람들 제치고 다녀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솔비의 1인 미디어와 관련해 "제 라이브 영상을 찍어 공개하고 있다"고 에디킴이 말하자 뮤지는 "제치는 영상을 한 번 올려보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에디킴은 '너 사용법' 라이브 공연을 위해 무대 위에 섰다. 준비 과정에서 DJ 김태균은 한 청취자의 홍대 카페에서 혼자 있던 에디킴의 목격담을 전했다. 그러자 에디킴은 정확하게 기억했다. 그러자 뮤지는 "(음원 관계자를 만나러)왜 굳이 홍대를 갔느냐?"며 "제치고 다니지"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디킴은 '너 사용법'을 감미롭게 불렀다. 이를 들은 한 청쥐자는 "감미롭다. 100만 명은 제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장난쳤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SBS 파워 FM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l SBS 파워 F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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