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불타는 청춘' 그룹 DJ DOC 이하늘의 유쾌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이하늘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김광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하늘은 제주도 서귀포시 한 카페에서 17세 연하 연인과 함께 스몰 웨딩을 진행했다. 이 결혼식에는 배우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등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참석했다.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가 배경 음악으로 틀어진 가운데, 이하늘과 신부는 다정하게 등장한 뒤 하객들의 축하 속에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하늘은 참석한 이들에게 연신 고마워하며 "다들 바쁘신 와중에 먼 길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응원해 주신 만큼 앞으로 열심히 싸우고, 또 사랑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내내 부러워하던 김광규는 "네가 형이다"라며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아름다운 노을 아래 DJ DOC 멤버 김창열, 정재용이 축가를 부르고 최성국과 구본승이 축사를 읽었다. 이하늘은 노총각인 김광규에게 부케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이하늘은 11년간 교제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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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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