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LG 김종규, \'레이업슛 올라간다!\'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LG의 경기에서 LG 김종규가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7. 12. 31.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창원 LG가 김종규과 제임스 메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94-70(19-16 22-16 30-17 23-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개막 2연패 이후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개막 4연패에 실패했다.

2쿼터까지는 팽팽했다. LG가 메이스가 꾸준히 점수를 올리고 빠른 공격으로 리드했다. 전자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공백에도 김낙현의 득점을 앞세워 LG를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3쿼터부터 김종규와 메이스 외에 조쉬 그레이의 3점슛까지 터지며 빠르게 리드폭을 넓혔다. 사실상 3쿼터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서도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LG는 김종규가 20점 10리바운드, 메이스가 28점 2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에선 김낙현이 24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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