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미쓰백’(이지원 감독)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3일 ‘미쓰백’은 누적 관객 수 70만 57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할 수 있게 됐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미쓰백’은 묵직한 메시지와 진한 여운, 한지민과 아역 김시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입소문 열풍을 불어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른바 ‘쓰백러’라는 두터운 팬층과 더불어 ‘영혼을 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화의 메시지를 향한 지지가 높아 흥행 역주행을 이뤄냈다.

‘미쓰백’은 타 영화에 비해 작은 규모와 적은 스크린 수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SNS 상에서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계속해 ‘미쓰백’에 대한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쓰백’은 한지민, 김시아, 권소현 등이 출연하며 지난 10월 11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