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최일화가 영화 '마지막 숙제'에서 하차한다.


6일 오후 한 매체는 최일화가 김희찬 감독의 데뷔작 '마지막 숙제'에서 하차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일화는 '마지막 숙제'에서 교사와 부모님 간의 갈등을 조율하는 교감 선생님 역할로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최일화는 지난 2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활발해지자 성추행과 관련해 자진 고백했다. 그는 "작은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사실이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러운 마음뿐"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최일화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 이종석 감독의 '협상' 등 여러 작품에서 캐스팅됐으나 출연을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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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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