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나 혼자 산다' 화사의 아버지가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은파'를 결성한 전현무, 이시언, 기안84의 일상과 화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와 화사의 아버지는 남원에서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며 옥탑방에서 어렵게 살던 옛날 이야기를 나눴다.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화사가 데뷔한 후 집안의 빚을 모두 청산해줬다. 덕분에 조금 편해졌다. 고개를 들고 살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은 딸이 스케줄 때문에 바쁘니 요즘은 초저녁에 자는 습관이 들었다. 그리고는 새벽에 일어나서 딸의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화사는 "새벽에 부모님 생각이 특히 많이 나서 전화를 하곤 했다. 그래서 새벽에 전화가 오지 않을까 기다리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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