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나 혼자 산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맥주 캔들을 직접 제작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애정이 듬뿍 담긴 캔들 작업이 공개된다. 일상이 예능인 만큼 좌충우돌 캔들 제작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본방송 사수를 부르고 있다.


이날 박나래는 '나래 바 박사장' 콘셉트에 딱 맞는 맥주 캔들을 준비한다. 독학으로 특별한 설명서 없이 팬들을 위해 100여 개의 캔들을 만든 그는 녹인 양초 물에 온도계를 빠뜨리거나 펄펄 끓는 주전자를 태우는 등 어리바리한 초보자의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을 보여준다.


특히 현실적인 맥주잔을 표현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을 공개해 폭소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나래 바 박사장'다운 현란한 손기술로 맥주 캔들에 탄산 거품을 만들어 낸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상에 두 개뿐인 대형 맥주 캔들은 나래 바에 초대할 손님을 위한 비장의 카드로 제작했다는 후문. 과연 그 선물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의 예고편 더빙을 위해 MBC에도 방문한다. 긴장을 풀기 위해 잠긴 목을 푸는 박나래는 온 얼굴의 근육을 사용하며 요란한 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박나래의 쉴 틈 없는 하루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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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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