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전 소속팀이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볼튼 원더러스가 선수와 코치진의 임금 지급을 지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켄 앤더슨 볼튼 회장은 선수와 코치진 임금을 이달 안에 지급할 수 없다고 알렸다.


볼튼의 임금 지급 기한은 금요일인 30일까지였다. 그러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볼튼은 기한 내에 임금 지급이 어려워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 회장은 이 사태를 책임지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튼은 현재 챔피언십 19경기를 치른 가운데 강등권인 2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2009년 볼튼으로 이적한 이청용은 2015년 5월까지 약 5년여 활약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볼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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