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진경의 고백을 거절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과 나홍주(진경 분)가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과 나홍주는 아이들에게 쿠키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같이 운동도 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강수일은 열심히 아이들을 챙기는 나홍주를 보며 애틋한 눈으로 바라봤다. 나홍주 역시 그의 시선을 느꼈고, 속마음으로 "수일 씨가 날 분명 바라봤어. 수일 씨도 날 좋아하는 게 분명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봉사활동을 마친 나홍주는 강수일에게 "수일 씨 우리 남사친 여사친 말고 남친 여친해요. 우리 사귀자고요. 일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감질나게 못 만나겠어요"라고 덜컥 고백했다. 강수일은 당황했지만 "차 한 잔 마시자"며 카페로 인도했다. 강수일은 카페에서 "홍주 씨는 너무 좋은 분이고 훌륭한 분이다.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나홍주가 계속 대시를 했지만 강수일은 "이 고백 못 들은 걸로 하겠다. 불편해서 같이 봉사활동도 못 다닐 거 같다"면서 재차 거절했다.


한편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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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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