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살림남2' 최민환-율희 부부가 아기자기한 살림과 육아 일기를 처음 공개한다.


오늘(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전·현직 아이돌 최민환-율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이자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현직 아이돌 최민환과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라붐 출신 전 아이돌 율희의 첫 등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 열애부터 갑작스러운 임신과 결혼 발표, 출산까지 경험한 두 사람의 육아 일기가 그려질 예정. 화려한 무대 위 스타에서 새내기 부모가 된 최민환-율희 부부의 성장 과정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6개월 아들 '짱이'를 돌보고 있는 초보 부부의 육아 현장이 담겼다. 특히 최민환은 젖병을 든 아내 율희를 위해 음료수를 먹여주는 등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아를 함께하고 진짜 부모로서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느낌"이라며 아내와 아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율희 역시 "내 가족이 생긴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 멋진 엄마가 되고, 좋은 아내가 돼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드러머 아빠의 음악적 재능과 전직 아이돌 엄마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듯한 6개월 '짱이'의 깜찍한 자태가 시선을 강탈했다. 짱이는 조그만 손으로 드럼 스틱을 잡고, 마이크를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한편, 평균연령 24.5세 전현직 아이돌 부부 최민환-율희 가족의 첫 등장이 예고된 '살림남2'는 오늘(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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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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