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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PMC: 더 벙커’는 개봉일인 26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쿠아맨’, ‘트랜스포머’의 스핀 오프 ‘범블비’를 제친 기록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을 담았다. ‘PMC: 더 벙커’는 기존 한국 영화와는 전혀 다른 편집, 촬영, 액션 시퀀스에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PMC: 더 벙커’의 선전은 시사회부터 이미 예고된 바다. 지난해 ‘신과함께-죄와 벌’ 천만 돌파, ‘1987’ 723만 관객 돌파로 연말 흥행 신화를 새로 세운 하정우의 컴백,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국민 배우로 거듭난 이선균의 몸을 던진 열연,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탄탄한 연출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전체 160시간의 촬영 분을 본편에 샅샅이 담아낸 집요한 편집 스타일링은 기존 한국 영화와는 결이 다른 새로움을 선사한다. ‘1인칭 블록버스터’ 라는 평을 얻을 만큼 새로운 앵글과 재미를 선사하는 ‘PMC: 더 벙커’는 124분간 실제로 전투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PMC: 더 벙커’는 26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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