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새해에 100세를 앞둔 김형석 교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3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신년특집으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소개했다.

김형석 교수는 "후배의 장모님이 106세다 그런데 주민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 나이가 됐으니 신고하라'고 했다더라"며 "알고보니 컴퓨터에서 100자리를 빼버려서 6세로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내가 웃었다"고 말했다.

하루 뒤면 100세가 되는 김형석 교수는 "나이가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올라간다"며 "100세가 되면 세 자릿수가 되는데 조금 부답스럽기도 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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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