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양현민(38)과 최참사랑(33)이 11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최참사랑은 3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3월 30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웨딩화보를 공개한 최참사랑은 "올리고픈 사진 너무 많지만. 웨딩스튜디오 아닌 작가님 스튜디오에서 우리만의 느낌이 너무 잘 살았다"라며 "계속 장난쳐서 좀 욱한 건 사실이지만 이것 또한 우리느낌. 앞으로 좀 잘하자. 그래도 고맙고 행복합시다 우리"라고 남겼다.


오랜 시간 사랑을 키운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지난 2015년 영화 '스물'에서 부부 연기로 호흡을 함께 맞춘 적 있다.


한편 연극배우 출신의 양현민은 연극 '프렌즈' '보고 싶습니다' '가족입니다' '달걀의 모든 얼굴' 등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다졌다. 그는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에서 주인공 범수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스물' '그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바람바람바람' 등에 출연했다.


양현민의 연인 최참사랑 역시 배우로 활약 중이다. 그는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해서 남 주나'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고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바람바람바람' '챔피언' 등에서도 활약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최참사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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