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가수 이상민이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 쇼/토크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소감과 연말 인사를 전했다.


이상민은 수상 소감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PD 선생님, 작가 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은 모두 제작진 여러분이 하는데 박수는 출연자들이 받는 것 같아 항상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제작진의 생각과 그림을 최대한 완성시키려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받게 되는 고통과 힘듦도 제작진이 더 많이 받는다는 걸 느낍니다"라고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한국을 콘텐츠 미디어 강국으로 이끈 일등공신인 모든 프로그램에 제작진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한 뒤 "2019년에도 파이팅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상민은 2018년에만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더 팬' '할 말 있어, 오늘' '구내식당 - 남의 회사 유랑기'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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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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