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냉면집을 세 번째 방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하숙골목에서 솔루션을 진행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위기의 냉면집을 다시 찾았다. 냉면집 사장님은 방송 이후 갑작스레 몰린 인파로 인해 숙성이 부족한 회로 냉면을 만들었고, 이에 맛이 변한 것이 문제였다.


시식하기 앞서 백종원은 "처음 먹었던 맛의 감동이 돌아와야 하는데"라며 "맛이 변함없다면 갈비탕만 팔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냉면을 먹은 뒤에는 "맛있다. 지난 주에 먹은 냉면은 맛이 겉돌았는데 지금 양념 맛이 잘 배어 있다"며 극찬했다.


냉면집 사장님은 "숙성이 부족한 회로 만들었던 것이 문제였다"며 "처음 맛본 것은 좀 오래 숙성됐고 이건 보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수량을 200그릇으로 정하겠다.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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