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모친 '빚투' 논란 이후 처음으로 SNS에 근황을 전했다.


김영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탠드업코미디 #김영희 #코미디얼라이브 #데니초"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희가 참여한 공연 일정과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영희는 모친과 함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김영희의 모친이 지난 1996년 6600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희와 모친은 "변제 중이었다"고 해명했으나 김영희 모친이 A씨 계좌로 10만 원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김영희는 법적 다툼을 예고하며 진실 공방을 펼쳤으나 지난해 12월 19일 연극 '샵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주식회사' 무대에 앞서 "본의 아니게 대중분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사죄드린다. 적절한 절차에 최대한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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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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