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살림남2' 율희-최민환 부부가 시어머니 방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갑작스러운 어머니 방문에 크게 당황하는 율희-최민환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여느 때와 같이 아들 짱이를 돌보던 율희와 최민환은 두 사람만의 오묘한 눈빛을 주고받은 후 의기투합해 본가로 향했다. 짱이와 함께 본가에 찾아간 율희-최민환 부부는 부모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다음날, 최민환 가족은 뜻밖의 위기를 맞이했다. 어머니가 예고 없이 아버지와 함께 있는 율희, 최민환을 찾은 것. 인터폰을 통해 어머니를 확인한 율희는 사진 속 모습처럼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사람은 각각 "엄마인데", "어떡하느냐"며 우왕좌왕했고 이후 집으로 들어온 최민환의 어머니는 "진짜 섭섭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아들 부부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늘 다독이고 배려한 어머니가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것인지, 시어머니에게 애교 많은 며느리 율희는 왜 어머니의 방문에 그토록 놀란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머니의 눈을 피해 집 밖에서 따로 회동하는 최민환과 최민환 아버지의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이 왜 집이 아닌 곳에서 몰래 만나는 것인지, 어머니의 노여움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율희-최민환 부부와 어머니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의 이유는 오는 9일 오후 8시 55분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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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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