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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왼쪽)와 이상민. 출처 | V-바렌 나가사키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울산 소속 이종호와 이상민이 일본 J리그 2부 V-바렌 나가사키에서 뛴다.

나가사키는 10일 둘의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본지 1월4일, 8일 온라인 단독보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종호는 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으나 생애 첫 해외무대에서 부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 U-20 월드컵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이상민도 일본에서 도전자로 꿈을 키우게 됐다. 임대 기간은 1년이다.

이종호는 “V-바렌 나가사키에 입단해 기쁘다”며 “포워드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을 넣는 것이다. 득점 뒤 재밌는 골 세리머니를 보여드리겠다. 또 팀이 1부리그에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팀이 1부로 승격될 수 있도록 많은 경기에 출전, 적극적이고 끈질긴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나가사키엔 전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최규백을 포함해 한국 선수 3명이 뛰게 됐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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