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아버지가 최민환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민환이 율희의 아버지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은 18세 차이인 율희의 아버지와 만났다. 최민환은 만나기 전부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율희의 아버지 역시 인사를 나누고서는 선뜻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 최민환은 마음을 얻기 위해 준비한 술 선물을 꺼냈으나 율희의 아버지는 "술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최민환과 처음 만났던 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2017년 최민환과 처음 만났다. 그냥 인사를 하러 온 줄 알았는데 뜻밖의 소리를 했다. 임신 소식을 전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할 말이 없었다. 화도 안 났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한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지난해 1월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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