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권혁, 공 2개 던지고...교체...?
한화 이글스 권혁이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2로 뒤진 7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뒤 안타로 출루를 허용한 뒤 교체되고있다. 2018.10.19.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두산 베어스가 3일 좌투수 권혁(36)을 영입했다. 연봉은 2억원이다.

권혁은 200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18년차 투수로 2015~2018년에는 한화 소속으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709경기 54승 43패 31세이브, 146홀드에 방어율 3.69이다.

두산은 자유계약신분인 권혁이 불펜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직구, 예리한 변화구, 풍부한 경험, 두둑한 배짱 등 장점이 많은 투수라는데 의견이 모였다.

권혁은 “두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후배들과 합심해 올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은 조만간 오키나와 1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