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상민 감독 \'왜 파울이예요?\'
2018-2019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부산 KT의 경기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삼성 이상민 감독이 심판판정에 항의하고 있다.2019. 1. 29.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실내=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에 패하며 홈 6연패 및 최근 7연패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삼성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0-88로 패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에코이언에게 3점슛을 너무 쉽게 맞은 것이 아쉽다”며 “3~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 먼로가 볼을 잡았을 때 백도어와 커팅 플레이오 조심하라 했는데 잘 안돼 아쉽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승현이 파울트러블에 걸렸을 때 기회를 못 살린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 감독은 “초반 수비적인 것을 얘기했는데 또 잘 안됐다. 3,4쿼터 초반 너무 손쉽게 점수를 허용했다. 점수 줄 때 보면 파울이 없다. 강한 압박이 필요한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답답해했다.

13점을 넣으며 의외의 활약을 펼친 강바일에 대해선 “5대5 농구를 많이 안한 선수인데 수비와 슈팅력도 괜찮다. 잘 뛰고 스페이스 넓혀주면 도움일 될 선수다”라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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