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배우 류준열, 부자가 되고 싶었다! [포토]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류준열이 여의도 증권맨으로 변신했다.

류준열이 1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돈’(박누리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여의도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녹여냈다는 이야기로 귀를 솔깃하게 했다.

‘돈’은 업계 1위 증권사에 입사한 평범한 청년 조일현이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 클릭 몇번에 억 단위 돈을 버는 인물로 변화해가는 이야기. 류준열이 주인공 조일현 역을 맡았다.

또한, 이날 류준열은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과정이 잘 표현된 인물”이라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제가 여의도 카드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데, 도움이 많아 됐다. 그 경험이 조일현에 묻어났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돈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이 작품을 통해 깨달았다”는 그는 “돈 맛을 본 뒤 조일현의 변화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라고 영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돈\' 부자가 되고 싶었다! 배우3인방[포토]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11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한편, 류준열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돈’에서 번호표 역에는 유지태가 나서고, 조우진은 이들을 추적하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연기했다. 다음달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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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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