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의 아빠 안내상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12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가까워진 김혜자(한지민 분)와 이준하(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자의 아빠(안내상 분)은 김혜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아나운서의 꿈을 그만둔다는 딸에게도 "아빤 괜찮아. 우리 딸만 괜찮으면"이라며 다독였고, 김혜자는 "아빠가 우리 딸이라서 너무 좋다"며 아빠를 안았다.


다음날, 택시기사인 김혜자의 아빠는 운전을 하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럭에 받히는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결국 아빠는 수술 중 사망했고 김혜자는 절박하게 시계를 돌려 아빠를 살리려 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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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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