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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롯데홈쇼핑은 전국적으로 곱창 열풍을 일으킨 가수 화사의 ‘화자카야 곱창’과 연예계 대표 요리 장인으로 통하는 배우 김수미의 ‘다시팩’ 등 셀럽들과 협업한 상품을 단독으로 론칭하며 가정간편식(HMR) 판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 오후 11시 50분부터 가수 화사의 ‘화자카야 소곱창+소막창 구이세트(6만 9900원)’를 판매한다. 엄선된 100% 호주 청정우 소곱창(160g x 6팩)과 미국산 소막창(160g x 4팩)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수작업을 통해 곱이 빠지지 않도록 했으며, 식감을 위해 1차 초벌을 거쳤다. 막창은 파인애플로 연육 작용을 활성화 시키고 소주와 마늘을 넣어 잡내를 없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산 벌꿀과 유자를 넣은 ‘화사 특제 소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화사는 지난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곱창 먹방으로, 전국에 곱창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곱창이 20, 30대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급부상하자,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은 금요일 밤 시간대에 전략적으로 론칭 방송을 편성했다.
25일 오후 5시 40분에는 배우 김수미의 ‘김수미 다시팩(6만 900원)’을 판매한다. 김수미는 자신의 이름을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뛰어난 요리 경력을 갖고 있다. 디포리(밴댕이), 멸치, 새우, 파뿌리, 다시마, 무 등 6가지 국내산 천연 원물을 건조해 만든 다시팩을 끓는 물에 10분간 우려내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의 육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는 김수미 씨가 직접 출연해 다시팩을 이용한 국물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인기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셀럽들과 협업한 단독 상품을 비롯,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약 3조원으로 확대됐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21%로 집계됐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와 친숙한 셀럽들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가정간편식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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