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류준열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제훈이 류준열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JTBC ‘트래블러’에 출연 중인 류준열과 이제훈이 영상인터뷰 JTALK를 통해 쿠바여행에 대한 다양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 인터뷰에서 미국 여행을 가장 기억에 남는 배낭여행으로 꼽는 류준열과는 달리 이제훈은 배낭여행 자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행지에 가서 걷는 시간이 길어지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할 때 류준열이 배낭 매는법을 알려줬다. 그 때부터 배낭이 가볍게 느껴졌다”며 류준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훈은 “배낭에 딱 세가지만 넣을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선크림, 모기퇴치제, 준열이(?)를 꼽았다. 이제훈은 “준열이를 담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ALK 촬영 당시에도 “류준열과 함께라면 배낭여행에 한번 더 도전 할 수 있다”며 무한한 믿음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류준열은 배낭에 넣지 않아도 될 것으로 ‘휴대폰’을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여행 하고 싶은 나라로 모두 쿠바를 꼽았다. 류준열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쿠바 사람들’”이라며 “다시 그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쿠바의 비냘레스에서 말을 타면서 시골 농장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고 말하며 지난 여행에 대한 진한 여운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트래블러’와 출연진의 뒷이야기가 담긴 JTALK 인터뷰 영상은 JTBC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제훈과 류준열이 출연하는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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