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비디오스타'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클레오를 그만두고 급작스럽게 홍콩행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인간 재점화 특집! 꺼진 불도 다시 보자' 특집에서는 현영, 신이, 채은정, 박재민, 레이디재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은정은 클레오 활동 1년 만에 홍콩으로 간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대표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 원하는 음악을 하지 않아서 불행했다"며 힘들었던 가수 활동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원래 3년 계약이었는데 1년 만에 계약을 파기하고 홍콩으로 건너갔다. 당시 교제 중이었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홍콩으로 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당시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고자 '홍콩 전역에 내 얼굴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모델 에이전시로 무작정 달려갔다. 당시 홍콩 음식 CF는 모두 내가 찍었다. 걸그룹 걸스킹덤까지 직접 만들며 승승장구했다. 2년간 홍콩 전역에 내 얼굴이 내걸려 있었다. 돈도 많이 벌었다"고 자랑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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