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류준열과 김재영이 중저음의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집중하게 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돈'의 주역 류준열과 김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영화 '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방의 꿈은 있느냐"며 질문했다. 이에 김재영은 "나는 있긴 했다. 서른 넘어가면서 천천히 가야겠다. 현실을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류준열은 "나는 한 방 중"이라며 "데뷔하고부터 한 방 중이다. 데뷔하고부터 한~ 방~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TBC '트레블러'에 출연 중인 류준열은 쿠바의 아름다움을 비롯해 여행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최화정이 "우리 자가가 쿠바에 가고 싶다더라"고 하자 "하루 빨리 쿠바에 가야 한다. 하루하루 달라지기에"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목소리 장점을 지닌 류준열은 청취자들에게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다. 최화정은 "김재영도 목소리가 좋다"고 덧붙였다.


영화 '돈'과 관련한 청취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류준열은 '주식 공부를 했느냐'는 질문에 "투자도 해보고 그랬다"며 "수익은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공부해서 주식을 한다면 추천할 일이다. 하지마 나는 영화 출연을 위해 쉽게 말 해 게임처럼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모델에서 배우의 길을 걷는 김재영은 "차승원 선배님이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유지태 역시 롤모델이라고 꼽았다. 류준열은 "너무 멋있다"라고 강조했다.


'돈'에 축구선수 손흥민이 깜짝 출연한 것과 관련해 류준열은 "내가 축구 좋아하고 그 친구도 작품 좋아해서 친해졌다. 만나면 성격이 비슷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영화 '돈'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파워 F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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