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이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 교수 파면을 요구하며 단식을 선언했다.

2일 서울대에서 열린 인문대 학생총회에서 이수빈 인문대 학생회장은 A 교수의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 단식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서어서문학과 A 교수 퇴출 요구안’은 259명이 참여해 254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이에 학생들은 10일 동맹휴업과 시위, 17일 교내 대규모 집회 등을 열기로 했다.

A 교수는 2017년 외국의 한 호텔에서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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