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방송인 오상진, 안혜경이 강원도 산불 진화를 기원했다.


오상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 날이 밝아 빨리 불길이 잡히길. 강한 바람이 어서 잦아들기를"이라며 강원도 일대로 번진 산불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안혜경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새벽 내내 울려대는 휴대전화 알람에 밤잠을 설쳤다. 제발 강풍이 없어지고 비가 빨리 내려 산불이 진압되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더는 인명 피해가 나지 않기를. 소방관님들 안 다치게 조심하시고 대피시 반려동물 반드시 데려가 달라. 못 데려가면 목줄은 꼭 풀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의 산불로 오전 6시 기준 고성 2250명, 속초 1523명을 포함해 총 4011명이 대피했다. 강원도 지역에는 현재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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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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