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기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이동욱 감독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NC 이동욱 감독이 경기 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 4. 12.창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지난해에 비해 타격이 부쩍 향상된 원인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16일 창원 LG전에 앞서 “아직은 표본이 적어서 확신을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타격포인트를 앞에 두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 지난해 우리 팀은 다들 타격 포인트가 너무 뒤에 있었다. 자연스레 땅볼이 많았고 병살타도 많이 쳤다”고 말했다.

올시즌 NC는 지난 14일까지 팀타율 0.283 팀홈런 27개 팀OPS(출루율+장타율) 0.817을 기록 중이다. 팀타율 부문에서 2위, 팀홈런과 팀OPS 부문에선 1위에 올라있다. 원활한 타격에 마운드도 젊은 투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이호준 코치와 채종범 코치가 데이터를 보고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 이전보다 앞에서 포인트가 형성되다보니 장타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오는 17일 에디 버틀러의 복귀전도 예고했다. 그는 “버틀러는 이미 팀에 합류한 상태다. 17일 선발등판한다”고 했다. 버틀러는 올시즌 3경기 15.1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방어율 2.93을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