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오는 29일까지 ‘통큰 한달’ 4탄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항공직송 체리와 미국산 소고기 인기부위 최대 4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항공직송으로 마련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650g·1팩)를 1만2900원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체리는 미국 팩커로부터 소싱하고,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체리 전용 자동포장기를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구이용 미국산 소고기 100톤을 준비해 최대 40% 할인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을 1920원에,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100g·냉장)’을 1740원에, ‘미국산 냉동 업진살(100g·냉동)’을 1190원에 선보인다.

체리는 지난 2012년 한미 FTA체결과 동시에 체리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수입량 증가해 2014년 미국산 체리 수입량이 처음으로 1만톤을 넘어서는 등 매년 그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를 포함해 칠레, 우즈베키스탄 등 체리의 수입 산지가 다양해 지면서 체리는 연중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됐다. 매출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체리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은 21%, 2018년은 13%의 두 자릿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바나나에 이어 수입과일 중 매출 2위를 차지하며 대표 수입과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중 무역대립으로 중국의 체리 수입관세 50%가 책정되면서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체리 가격은 더욱 저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한 달 동안 진행했던 통큰 한달의 마지막 4탄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미국산 체리와 소고기로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가계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및 마케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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