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함서원, 송가인, 자이언트 핑크, 몬스타엑스 셔누 등 모두 핫한 스타들이었다.


29일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 등이 출연했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이후 몸값이 20배 이상 뛴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 자이언트핑크는 송가인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송가인과 온라인 직거래로 만났다는 것. 송가인은 "주목받기 전 비녀를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미안한 게 있다. '미스트롯' 결승 전날에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지금도 아직 만들고 있다"며 "입금된 게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소원은 출산 5개월차 임에도 둘째를 계획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첫째를 임시한하고 일이 잘 풀렸다. 아이가 복덩이"라며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가요를 트로트 버전과 국악 버전으로 부르며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종신은 "소리 진짜 좋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인기를 실감 중인 것에 관해 말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고속터미널에서 상인들의 관심 받은 사실을 전했다.


이날 스페셜MC로 출연한 안영미의 활약도 이어졌다. 안영미는 셔누의 몸매를 두고 바나나에 비유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좁다 좁아"라며 홀로 19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셔누는 자신의 몸매를 바나나가 익어가는 모습에 비유했던 것이었다.


무명 때 "너무 유명해지지 말자"고 말한 송가인은 "적당히 벌어도 행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적당히 유명해지는 게 가장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성 팬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다른 가수에 비해 남성 팬이 적은 자이언트 핑크는 자주 보이는 남성 팬을 의심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성 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해보니 다른 가수들도 많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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