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요광장' 가수 이하이가 솔직한 입담과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4일 방송된 KBS 쿨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초대석에는 이하이가 출연했다. 이하이는 지난달 30일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를 발표,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며 3년여의 공백 기간을 무색하게 했다.


이하이는 먼저 공백 기간 불안감에 대해 "마음을 좋게 먹었고 여유롭게 먹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앨범명이 '24℃'인 이유에 대해서는 "제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가창력 있는 가수로 가야 될지.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있는 게 나의 색깔이다는 걸 앨범에 담고 싶었다. 끓어오르고 있는 중인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하이는 지인들이 새 앨범에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고 알렸다. 특히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을 언급하며 "제대하자마자 SNS에 응원한다고 올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누구없소'는 아이콘 비아이가 피처링을 한 곡이다. 비아이와의 작업이 어떻게 성사됐냐는 질문에, 이하이는 "계속 서로 얘기만 하다가 기회가 닿았다. 부분부분 잘 채워 넣어져 곡 분위기가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새 앨범 활동을 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들로 '사인회'와 '라이브 무대' 두 가지를 꼽았다. 이하이는 "사인회는 두 번 했고 라이브 무대는 내일 계획이 돼있다"라며 모두 이뤘음을 내비쳤다.


DJ 이수지는 이하이에게 "자신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하이는 "잘하고 있다고, 이대로 계속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이하이에게 "너무 예뻐졌다. 다 가졌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하이는 "조금 공감한다. 살이 빠졌다. 활동 중이라 조금 먹었더니 오르긴 했지만 유지 중이다. 식단과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이하이는 '누구 없소', '1,2,3,4 (원,투,쓰리,포)'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KBS 쿨 F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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