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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세번째)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 참석. 제공|경희대병원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0회 Master Class on Ageing(MCA)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아시아 지역 젊은 노인의학 전문의들을 교육하는 강연은 ‘영양, 근감소증, 노쇠, 노화의 진행(Progress in Nutrition, Sarcopenia, Frailty and Age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장원 교수는 ‘노쇠의 진단과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참가자 교육도 이어나갔다.

원 교수는 ”노쇠로 인한 노년층의 삶의 질 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라며 “이번 교육이 남아시아 국가에 노쇠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원장원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근감소증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양미정기자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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