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던 중 시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2014. 6. 9. 마이애미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l.com

홍명보호가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월드컵 최종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조르당 아예유(소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초반부터 구자철(마인츠)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친 한국은 순간적으로 상대에 측면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10분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의 움직임을 놓쳤다. 기안의 패스를 받은 받은 안드레 아예우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했고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조르당 아예유가 오른발 슛했다. 공은 손흥민(레버쿠젠)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