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방송인 곽정은이 최근 이혼 10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 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곽정은이 출연해 자신의 연애, 이혼 등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곽정은은 이혼 10주년을 맞아 지인들을 불러 파티를 개최했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자 일을 할 때부터 이혼 1년이 지난 소회를 밝힌 칼럼을 썼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혼 10주년이 되어 있더라"고 전했다.


곽정은은 자신의 이혼에 대해 "기념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넘기고 싶지 않았고, 10년 전 일이 아픈 기억이긴 하지만 나를 성장시켰다"며 이혼 10주년 파티 개최 이유를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지인들을 불러서 '나 이혼 10주년이니 축하 좀 해달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잡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소속의 에디터였던 곽정은은 지난 2013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과 토크쇼 등에 출연해 연애 상담 및 고민을 들어주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지난 2월 에세이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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