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계 업종 내 최우수 자리를 유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250원으로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포인트로 ▲한화그룹 지배·사업구조 재편의 수혜 ▲방산 매출 성장(19F +8.2%) ▲RSP(사업 리스크와 수입을 참여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방식) 비용 안정화(+5.3%) ▲CCTV 원가 개선 효과(+38억원) 등을 꼽았다.

올 2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0%, 13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한화정밀기계도 지난해의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4%, 15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마진인 K-9 자주포 수출액은 2743억원(+68.9%)으로 성장하나 AS4000 개발 비용으로 상쇄되고 RSP 비용은 1190억원(+5.3%)로 추정했다.

지난 10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수를 발표한 EDAC(이닥)은 인수 확정 시 2020년 1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인식된다. 2020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220~2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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