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진우가 신다은에게 프러포즈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에게 프러포즈 한 오은석(박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석은 안만수(손우혁 분)에게 "난 제니 씨와 가능한 빨리 결혼할 거야. 그러니 왕 대표에게 전해 조만간 진짜 사위가 인사드리러 가겠다고"라며 "왕 대표 사위는 네가 아니라 나야"라며 싸웠다.

제니 한은 최송아(안연홍 분)와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오은석은 최송아에게 연락해 제니 한을 부탁했다.

오애리(양정아 분)와 왕수진(김혜선 분)은 오은석과 제니 한의 결혼을 막으려 했다. 한편 오은석은 제니 한에게 프러포즈 할 반지를 샀다.

왕수진(김혜선 분)는 오애리와 대화 중 최송아에 관해 들었다. 제니 한의 친언니인 것을 알아차린 것. 왕수진은 최송아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협박 사진을 보낸 것이 최송아인 것을 확인하려 했던 것.

김은지(한소현 분)는 이동주(김정현 분)를 찾아가 관심을 보였지만 이동주는 김은지에게 차가울 뿐이었다. 오애리는 이동주를 찾아가 자신이 실세라며 김은지에 관해 "혹시 말 걸어도 대답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제니 한은 오은석과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이경인(고다연 분)은 최송아와 대화 중 J그룹으로 엮인 인연인 사실을 알았다. 한편 왕수진은 제니 한의 친언니인 최송아 때문에 불안한 모습이었다.

프러포즈를 준비한 오은석은 엄마 왕수진을 걱정하는 제니 한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많이 생각했다. 지금 이 상황을 뚫고 나갈 방법은 뭘까"라고 말했다. 제니 한은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은석은 "우리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

오은석의 프러포즈에 기뻐한 제니 한은 "그럴 수만 있다면 너무 좋다"며 "동정심에 이러는 거면 무모하고 성급하다"고 말렸다. 하지만 오은석은 "동정심 아니다. 이제 알았다. 제니 씨를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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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