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일로패스 광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찬형, 정여진, 이세희(왼쪽부터) 출처|스키노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아, 그 류준열 친구들?’

청춘들의 ‘기름 빵빵한’ 여행을 응원한 SK에너지 여행지원프로젝트 ‘SK오일로패스’가 지난 6월25일까지 3주간 33만개의 응모권이 발권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가운데, ‘여행 뽐뿌’ 영상 속 모델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속모델 류준열과 풋풋한 청년 모델 셋이 함께한 이 캠페인 광고는 유튜브 누적조회수 332만회를 기록했고,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콘텐츠가 무려 20만회나 업로드됐다.

SK오일로패스 광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조찬형. 출처|스키노뉴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자사 보도채널 ‘스키노뉴스’를 통해 ‘류준열의 친구들’로 출연했던 신인배우 3인방 조찬형 이세희 정여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긴 웨이브 머리에 멋스런 수염을 가진 조찬형은 영화 ‘글러브’ ‘퍼펙트게임’ ‘명당’ 등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로 가수 테이의 절친으로 최근 예능 MBC‘공복자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세희는 MBC에서 방송 중인 유지태 이요원 주연의 드라마 ‘이몽’에 출연 중인 신인배우, 정여진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의류 CF 등에 출연한 바 있다.

SK오일로패스 광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여진. 출처|스키노뉴스

정여진은 “친구 네명이 함께 여행하는 컨셉트로 진행된 촬영이었는데 자동차에서 노래를 틀고 신나게 달리는 씬을 찍으며 많이 친해졌던 것같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에서 주연배우와 가까이 있기 쉽지 않은데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들 배우들이 류준열과 함께 달리던 바닷가와 아름다운 들판은 강원도 삼척해수욕장, 대관령 하늘목장, 삼척 장호어촌체험마을 등이다. 기억에 남는 촬영지를 묻자 조찬형은 “첫 촬영이 삼척해수욕장이라 새벽부터 촬영했는데 해무가 끼고 일출이 올라오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꼽았다.

SK오일로패스 광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세희. 출처|스키노뉴스

이번 이벤트를 통해 25~35세 청춘 도전자 중 총 1000명의 당첨자에게 4박5일간 전국의 SK주유소에서 약 20만원 상당을 주유할 수 있는 오일로패스가 전달됐다. 그들 역시 비슷한 또래인 배우들은 청춘들에게 힘을 주는 한 마디를 전했다.

조찬형은 “얼마 전 우연히 본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있다. 너무 힘내려 하지 말고 자신의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희는 “언젠간 청춘이 멀게 느껴질 나이가 오더라도 언제나 청춘이라 믿고 나 자신을 사랑합시다”라는 응원을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