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실종된 후 다행히 김하늘 품으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이 가족에게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은 이수진을 찾아갔고, 막상 이수진이 자신을 보고 "도훈 씨"라고 반응하자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권도훈을 보살폈던 이수철(최희도 분)은 권도훈이 없어진 걸 알고 놀라긴 마찬가지.


다음날 권도훈은 다행히 한 운전자의 신고로 이수진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권도훈은 경찰서 형광등을 보더니 "별빛을 봐야 한다"며 가지 않았다.


권도훈은 과거 딸 아람(홍제이 분)에게 "별 진짜 예쁘다. 언제 어디든 아빠가 아람이와 엄마를 찾을 수 있다"라며 별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심각해진 병세 속에서도 권도훈은 이를 기억해 빛에 집착했던 것. 이수진은 이를 떠올리고 조용히 권도훈의 손을 어루어만졌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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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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