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홍명보 감독, '자! 이제 각자 위치로!'
[스포츠서울] 2014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왼쪽 네번째)이 1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을 알리고 있다. 2014. 6. 17. 쿠이아바(브라질)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홍명보호’가 2014브라질월드컵 첫 경기를 코 앞에 두고 부상 악령이 도졌다. 미드필더 하대성이 17일(한국시간)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

하대성은 초반 15분만 공개된 이 날 훈련에서 왼 발목이 불편한 듯 부상 부위를 만진 채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대신 대표팀 의료진과 부상 부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다.

왼 발목의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던 하대성이 러시아전 출전이 불투명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공식 훈련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대성의 부상 정도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쿠이아바(브라질) |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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