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 체험학습의 장 견학프로그램 상시 운
(제공=가평군)

[가평=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생활안전 파수꾼 역할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현장 학습장소로도 인기다.

29일 군에 따르면 5인 이상 30인 이내의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관제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한 후 검거사례 등 관제영상을 상영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또 직접 비상벨 체험 및 관제현장 견학 등의 순서로 약 30~40분간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견학내용에는 관제실 체험, 동영상 교육, CCTV조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악면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교육을 받았다.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은 군청 안전재난과(031-580-2547)로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을 지켜주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생생한 현장을 제공해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지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심기운은 상승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마을대표,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견학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삶과 자연이 융합된 세이프 그린도시(Safe Green City)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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